데이비드 맥레이 키드(David McLay Kidd)

생년월일
1967년 6월 20일
출신
스코틀랜드 렌프루셔주 존스턴
학력
Writtle College(잉글랜드 에식스, 원예와 조경)
설계 회사
DMK Golf Design(미국 오리건주 벤드)
공식 사이트
dmkgolfdesign.com
대표작
Bandon Dunes(1999년 개장)

데이비드 맥레이 키드(David McLay Kidd)는 1967년 6월 20일 스코틀랜드 렌프루셔주 존스턴에서 태어난 골프장 설계자입니다. 아버지 지미 키드(Jimmy Kidd)는 그린키퍼로, Glasgow Golf Club을 거쳐 스코틀랜드의 명문 리조트 Gleneagles의 코스 부문을 총괄하는 자리에 오른 인물이었습니다. 코스 현장이 곧 일상인 환경에서 자란 것이 그대로 직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잉글랜드 에식스의 Writtle College에서 원예와 조경을 배우고, 조성 회사 Southern Golf에서 실무를 익힌 뒤 설계 사무소 Swan Golf Designs를 거쳐 1991년 Gleneagles의 개발 부문에 합류했습니다.

전환점은 1994년에 찾아옵니다. 미국의 사업가 마이크 카이저(Mike Keiser)가 오리건주 태평양 연안에 계획하던 코스의 설계자로, 아직 실적이 없던 스물일곱 살의 키드를 지명한 것입니다. 이것이 Bandon Dunes입니다. 바다를 마주한 모래언덕 위에 스코틀랜드 링크스의 방식을 들여온 이 코스는 1999년 5월에 문을 열었고, 미국에 링크스형 리조트의 흐름을 만들어 냈습니다. 정작 본인은 훗날 “내세울 만한 실적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 카이저가 왜 나를 골랐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돌아보았습니다. 이 성공을 발판으로 자신의 설계 회사 DMK Golf Design을 세웠고, 현재는 오리건주 벤드를 거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 뒤의 작품으로는 잉글랜드의 Queenwood Golf Club(2001년), 하와이의 Nanea Golf Club(2003년), 캘리포니아의 TPC Stonebrae(2007년), 스코틀랜드의 The Castle Course(세인트앤드루스, 2008년), 오리건의 Tetherow(2008년), 스코틀랜드 서해안의 Machrihanish Dunes(2009년) 등이 있습니다. 일의 범위도 넓어서 네팔, 피지, 니카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작품을 남겼습니다.

초기의 작품은 대담한 조형과 난도 높은 그린으로 찬반을 불렀습니다. 키드 자신도 2010년대 전반에 생각을 고쳐, 보이는 박력은 그대로 두면서 플레이하기 좋은 정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플레이하기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은 저울의 양 끝에 놓인 것이 아닙니다. 아주 편하게 칠 수 있으면서도 충분히 만만치 않은 코스는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것이 본인의 설명입니다. 이 전환 뒤에 나온 것이 워싱턴주의 Gamble Sands(2014년), 위스콘신주 Sand Valley의 Mammoth Dunes(2017년), 네브래스카주의 GrayBull(2024년)로, 모두 폭이 넓은 페어웨이와 크게 넘실거리는 그린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텍사스에서 Loraloma의 설계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른 골프장 설계자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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